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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수필 여행중 느낀 이야기들...아마추어들의 글을 기다립니다.^^


제목: 엄마의 밥그릇
이름: 왕새우


등록일: 2006-10-11 10:05
조회수: 1124 / 추천수: 195


가난한 집에 아이들이 여럿.
그래서 늘 배고픈 아이들은
밥상에서 싸움을 했습니다.
서로 많이 먹으려고...

엄마는 공평하게
밥을 퍼서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마지막으로 엄마 밥을 펐습니다.

엄마는 항상 반 그릇을 드신 채
상을 내가셨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달라고 졸랐지만
절대로 더 주는 법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배고픔을 못이긴 막내가
엄마 밥을 먹으려 수저를 뻗었다가
형이 말리는 바람에 밥그릇이
그만 엎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순간적으로 엄마가 막내를 때렸습니다.
막내는 엉엉 울었습니다.
형이 쏟아진 밥을
주워 담으려고 했을 때였습니다.

아!
아이들은 저마다 벌어진
입을 다물 줄 몰랐습니다.

엄마의 밥그릇엔 무 반 토막이 있었습니다.
엄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밥을 더 주려고 무를 잘라 아래에 깔고
그 위에 밥을 조금 푸셨던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제야 엄마의
배고픔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따스한 엄마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엄마도 아이들도 저마다 끌어안고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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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리   2006-10-11 11:39:56
그누가 알랴,,,,,,,,,,,,
부모님의 마음을,,,,,,,,,,,,
왕새비님 잘계시죠,,,,,,,,,,,,
장천안가시나요,,,,ㅋ,ㅋ,
아홉치   2006-10-11 16:01:15
아! 갑자기 촌에 계시는 울엄마 생각이 나네요~
퇴근후 전화라도 드려야겠네요
왕새우   2006-10-11 19:33:10
ㅋㅋㅋㅋ..배골....
몇번 더갔다가...수생 곤충들과...ㅋㅋㅋ꽝~!!!입니다..
청솔   2006-10-12 13:50:14
갑자기 울컥하는 마음에 눈을 감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 것을 모르고 사는지 저자신 안타 깝습니다
이사간 옥상에라도 올라가서 실컨 한번 울고 싶습니다
보고 싶은 어머니~
무대뽀   2006-10-13 11:22:46
왕새우님 미워~~~요.... 울 엄마는 하늘에 아부지랑 같이 사시는디....쩝!~
인천총각   2006-10-26 19:49:45
왕새우님덕에 다시금 부모님의 위대함을 알게 되네요 ㅠ
지나고 나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겟습니까만...항상 후회하고 사는게 인간이라 생각되니...이 어찌
홀로계신 어머님께라도 우매한 인간이 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겟습니다...짠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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